{ILINK:1} 민선3기를 맞이하는 경기도청은 25일 임창열 경기지사가 북한을 넘어 양강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손학규 경기지사 당선자는 같은날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에서 6.25 5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경기도 현지사와 당선자가 겉으로는(?) 각자의 책무에 다하고 있다.
임지사는 6.13 지방선거이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백남준 미술관 건립 추진에 대해 논의한 후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벌여놓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1주일 가량 도청을 비운바 있다.
임지사는 또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북한민화협(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으로 대북지원 활동을 위해 또 다시 도정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 물론 임지사의 이번 북한 방문은 지난 3일 경기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회의 통과로 인해 이미 일정이 결정된데 따른 것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굳이 임지사까지 북한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임지사의 행동은 지방선거 출마가 무산된데 따른 서운함을 달래려고 하는 일면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한편 손학규도지사 당선자는 지사직 인수를 위해 도정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나 임지사의 선심성 인사로 말썽을 빚은 관련 국장의 업무보고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당선자측은 이미 원천 무효로 규정하고 취임후 백지화를 밝힌 인사조치에 포함된 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경기도정이 시끌벅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누구보다 도정을 잘 알고 있는 임지사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도청을 보름가량 비운데 원인이 있다.
공인으로서는 업무의 경중에 따른 처리 순위가 분명히 돼 있어야 하며 또한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임지사는 지난 98년 경기도민의 선택에 의해 도지사에 뽑혔으며 지난 4년동안 도정 살림을 맡아온 총체적인 책임자 역할을 해 온 것은 사실이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손학규당선자에게 정확하고도 세세한 것까지 도정에 관해 인계해야하는 마지막 소임이 남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임지사는 6.13 지방선거이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백남준 미술관 건립 추진에 대해 논의한 후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벌여놓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1주일 가량 도청을 비운바 있다.
임지사는 또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북한민화협(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으로 대북지원 활동을 위해 또 다시 도정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 물론 임지사의 이번 북한 방문은 지난 3일 경기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회의 통과로 인해 이미 일정이 결정된데 따른 것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굳이 임지사까지 북한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임지사의 행동은 지방선거 출마가 무산된데 따른 서운함을 달래려고 하는 일면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한편 손학규도지사 당선자는 지사직 인수를 위해 도정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나 임지사의 선심성 인사로 말썽을 빚은 관련 국장의 업무보고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당선자측은 이미 원천 무효로 규정하고 취임후 백지화를 밝힌 인사조치에 포함된 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경기도정이 시끌벅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누구보다 도정을 잘 알고 있는 임지사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도청을 보름가량 비운데 원인이 있다.
공인으로서는 업무의 경중에 따른 처리 순위가 분명히 돼 있어야 하며 또한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임지사는 지난 98년 경기도민의 선택에 의해 도지사에 뽑혔으며 지난 4년동안 도정 살림을 맡아온 총체적인 책임자 역할을 해 온 것은 사실이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손학규당선자에게 정확하고도 세세한 것까지 도정에 관해 인계해야하는 마지막 소임이 남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