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직협’ 타결 실마리

    칼럼 / 시민일보 / 2002-07-20 16: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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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회장 재선출하면 설립증 교부”
    강남구의 공직협 설립증 교부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남구는 25일까지 설립증을 교부하겠다며 강남구 직협회장을 다시 선출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본부는 “강남구와 지속적으로 합의를 벌이겠지만 회장 재선출 문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강대후 강남구 직협회장은 “아직 설립증 교부가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천막농성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남구 직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설립증 교부문제로 강남구와 갈등을 빚어왔으며 지난달 24일에는 강회장과 김일환 조직부장이 삭발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19일 오후 2시30분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와 공무원남동본부 공동대책위의 주최로 강남구청 앞에서 벌이려던 설립증 미교부 규탄대회는 19일 오전 강남구측의 협의 제의로 무산됐다.
    /황선아기자 suna1126@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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