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지난 97년 서울시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태원이 최근 서울시의 각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면서 발전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태원로 일부 지역이 지난 6월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되는가 하면 다음달부터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지역으로 지정돼 고질적 주차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이며 서울시의 이태원 가로환경개선사업에 따라 특색있는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태원관광특구는 80년대 최고 호황기 이래 현재까지 답보상태만을 유지해 왔다.
그동안 준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활발한 상업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비현실적인 행정 규제도 문제였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발전없는 모습에 관광객들이 실망한 점도 이유로 들 수 있다.
80년대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발생한 교통 체증, 상인들의 호객행위, 유흥과 환락의 이미지, 해외 명품 베끼기 등 이태원의 부정적 모습은 지금껏 남아 관광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방해한다.
서울시와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20여년에 걸쳐 굳어져온 부정적 모습이 쉽게 변할 수 없을 것이다.
용산구가 이전을 눈앞에 둔 아리랑택시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주차장까지 500여m 떨어져있어 이용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90년대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린 이태원의 상권은 상가간의 치열한 경쟁과 호객행위를 낳았으며 그동안 상인회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모조품을 제작·판매하면서 이태원의 이미지는 ‘모조품 천국’으로 전락해 버렸다. 이는 최근 해외명품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며 더욱 확산돼 아직도 각종 언론의 타깃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용산구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과 함께 이태원관광특구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 쇼핑과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원관광특구에 문화적 색깔을 덧입혀 발전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앞으로 이태원관광특구의 교통, 환경, 문화분야를 발전시키겠다는 서울시와 용산구의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원로 일부 지역이 지난 6월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되는가 하면 다음달부터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지역으로 지정돼 고질적 주차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전망이며 서울시의 이태원 가로환경개선사업에 따라 특색있는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태원관광특구는 80년대 최고 호황기 이래 현재까지 답보상태만을 유지해 왔다.
그동안 준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활발한 상업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비현실적인 행정 규제도 문제였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발전없는 모습에 관광객들이 실망한 점도 이유로 들 수 있다.
80년대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발생한 교통 체증, 상인들의 호객행위, 유흥과 환락의 이미지, 해외 명품 베끼기 등 이태원의 부정적 모습은 지금껏 남아 관광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방해한다.
서울시와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20여년에 걸쳐 굳어져온 부정적 모습이 쉽게 변할 수 없을 것이다.
용산구가 이전을 눈앞에 둔 아리랑택시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주차장까지 500여m 떨어져있어 이용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90년대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린 이태원의 상권은 상가간의 치열한 경쟁과 호객행위를 낳았으며 그동안 상인회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모조품을 제작·판매하면서 이태원의 이미지는 ‘모조품 천국’으로 전락해 버렸다. 이는 최근 해외명품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며 더욱 확산돼 아직도 각종 언론의 타깃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용산구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과 함께 이태원관광특구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 쇼핑과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원관광특구에 문화적 색깔을 덧입혀 발전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앞으로 이태원관광특구의 교통, 환경, 문화분야를 발전시키겠다는 서울시와 용산구의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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