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자치단체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기초 의원들의 책무이며 자신들을 선택해준 주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의원들은 집행부가 실시한 행정이 시민들을 위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었는지 전반적인 사전검토와 자료수집으로 선심성 예산낭비 등 시정할 것을 명확하게 지적해야 할 것이다.
안성시 의회는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의원들은 감사보고자료는 검토해 보지도 않은 채 회의 도중 집행부에 방대한 자료제출 요구와 타당성 없는 질책으로 말꼬리나 잡는 행정사무감사로 일관하고 있어 과장이하 4∼5명의 계장이 하루종일 감사장에 붙들려 민원이 야기되기도 했다.
11명의 초선의원을 주축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사는 의원들이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전문지식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위상 찾기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일부의원은 자리를 비우기 일수이고 회의 도중에 핸드폰을 받는가 하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해야할 위원장이 과거 자신과 연루됐던 일을 연계한 질문을 하는등 공인으로서 자질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반수 이상의 의원이 초선인 안성시의회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행부의 불요불급한 사업과 선심성 예산 집행에 대한 견제에는 접근도 하지 못하고 있어 지방의회의 발전은 요원하기만 한 것이다. 의회의 기능과 권리를 구호처럼 강조하면서 의원 개개인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충분한 검토와 자료준비 등 최소한의 열정도 없이 즉흥적인 질문공세로 해당 부서를 곤경에 처하게 한다고 그것이 자신의 전문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초선의원 일수록 더 많은 연구와 공부를 하여 실질적으로 시민들을 대표해 집행부의 감시 견제 능력을 키워나가야만 한다. 10여일 남은 기간만이라도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진정한 공인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토록 거듭나야 할 것이다.
안성시 의회는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의원들은 감사보고자료는 검토해 보지도 않은 채 회의 도중 집행부에 방대한 자료제출 요구와 타당성 없는 질책으로 말꼬리나 잡는 행정사무감사로 일관하고 있어 과장이하 4∼5명의 계장이 하루종일 감사장에 붙들려 민원이 야기되기도 했다.
11명의 초선의원을 주축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사는 의원들이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전문지식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위상 찾기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일부의원은 자리를 비우기 일수이고 회의 도중에 핸드폰을 받는가 하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해야할 위원장이 과거 자신과 연루됐던 일을 연계한 질문을 하는등 공인으로서 자질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반수 이상의 의원이 초선인 안성시의회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행부의 불요불급한 사업과 선심성 예산 집행에 대한 견제에는 접근도 하지 못하고 있어 지방의회의 발전은 요원하기만 한 것이다. 의회의 기능과 권리를 구호처럼 강조하면서 의원 개개인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충분한 검토와 자료준비 등 최소한의 열정도 없이 즉흥적인 질문공세로 해당 부서를 곤경에 처하게 한다고 그것이 자신의 전문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초선의원 일수록 더 많은 연구와 공부를 하여 실질적으로 시민들을 대표해 집행부의 감시 견제 능력을 키워나가야만 한다. 10여일 남은 기간만이라도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진정한 공인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토록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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