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민간기업들이 “조사 담당 공무원들이 관련업계 실태를 잘 모르며, 조사기간도 길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30일 국회 김윤식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기업 및 사업자단체 202곳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2%가 조사기간이 길어 업무에 지장을 줬다고 답했다.
또 조사 공무원들이 관련 업계의 실태를 잘 모르거나(76%), 사건에 대한 파악능력이(22%)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소명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응답도 11%나 됐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공정위가 30일 국회 김윤식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기업 및 사업자단체 202곳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2%가 조사기간이 길어 업무에 지장을 줬다고 답했다.
또 조사 공무원들이 관련 업계의 실태를 잘 모르거나(76%), 사건에 대한 파악능력이(22%)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소명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응답도 1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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