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3.8cm, 무게 2.5g밖에 안되는 작은 탁구공을 치면서 한주일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며 건강증진과 친목을 다지는 모임이 있다.
‘탁구만큼 건전하면서도 부담없는 운동이 또 있겠느냐’는 것이 노원구 탁구동호회(회장 신달식 교통지도과 계장) 회원들의 한결같은 탁구예찬론이다. 특히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공직자들에게는 특히 운동이 필요한데 이중 탁구가 제격이라는 것.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실내공간에서 탁구를 즐길 수 있으며 심하게 다칠 염려도 없기 때문이다. 주머니 사정까지도 배려되는 운동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3년 12월 제2회 구청 직원탁구대회를 계기로 뜻을 같이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족된 탁구동호회는 지금은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메머드 친목단체로 커졌다.
매일 저녁에 탁구를 즐기고 매주 2회 회원간 리그전을 열면서 조직을 확대시켜 오면서 질적인 면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 동호회는 그동안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는 서울시장기 직장인 탁구대회에 참가해 오면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지난 97년 10월에 열린 4회 서울시 구청탁구대회에서는 단체전 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고 99년에 열린 5회 자치구 탁구대회에서는 여자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정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일본 동경구청과 친선 탁구교류도 가졌다.
회장을 맡고 있는 신달식 계장은 “동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회원들의 끈끈한 정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업무효율 증대 등의 보이지 않는 성과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중랑구에서 열리는 서울시 자치구간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는 탁구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9월 탁구장 바닥을 기존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바꾸면서 우승컵을 향한 힘찬 스매싱을 하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 회장은 “공격할 것인지, 방어할 것인지를 거의 동물적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 탁구”라며 “조급해 하거나, 기본 페이스를 잃으면 경기결과도 역시 나쁘게 나타난다며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치고 침착하고 신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lucas@siminnews.net
‘탁구만큼 건전하면서도 부담없는 운동이 또 있겠느냐’는 것이 노원구 탁구동호회(회장 신달식 교통지도과 계장) 회원들의 한결같은 탁구예찬론이다. 특히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공직자들에게는 특히 운동이 필요한데 이중 탁구가 제격이라는 것.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실내공간에서 탁구를 즐길 수 있으며 심하게 다칠 염려도 없기 때문이다. 주머니 사정까지도 배려되는 운동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3년 12월 제2회 구청 직원탁구대회를 계기로 뜻을 같이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족된 탁구동호회는 지금은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메머드 친목단체로 커졌다.
매일 저녁에 탁구를 즐기고 매주 2회 회원간 리그전을 열면서 조직을 확대시켜 오면서 질적인 면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 동호회는 그동안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는 서울시장기 직장인 탁구대회에 참가해 오면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지난 97년 10월에 열린 4회 서울시 구청탁구대회에서는 단체전 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고 99년에 열린 5회 자치구 탁구대회에서는 여자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정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일본 동경구청과 친선 탁구교류도 가졌다.
회장을 맡고 있는 신달식 계장은 “동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회원들의 끈끈한 정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한편 업무효율 증대 등의 보이지 않는 성과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중랑구에서 열리는 서울시 자치구간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는 탁구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9월 탁구장 바닥을 기존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바꾸면서 우승컵을 향한 힘찬 스매싱을 하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 회장은 “공격할 것인지, 방어할 것인지를 거의 동물적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 탁구”라며 “조급해 하거나, 기본 페이스를 잃으면 경기결과도 역시 나쁘게 나타난다며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치고 침착하고 신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luca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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