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서울시지부 시립 은평병원 공무원직장협의회 박승철(36·사진) 회장은 “직협활동을 통해 병원 측으로부터 수당문제 등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는 한편 여직원들의 보건휴가 문제가 해결됐다”며 그동안 직협활동의 성과를 이렇게 말했다.
“직원들의 근무여건개선,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직협을 창립했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 3년 동안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던 여직원들의 보건휴가문제가 병원 측과 정기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돼 직협활동의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서울시 시립병원 중 최초로 직장협의회를 설립한 그는 그동안 직협활동을 해오면서 보람도 있었지만 병원근무여건 특성상 어려움도 많았다고 말한다.
박 회장은 “3교대로 근무하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어 회원상호간 의견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직협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직협과 병원이 겉으로는 협조·보완적인 체제로 나가고 있지만 회원들이 보이지 않게 병원 측의 압력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수록 회원들은 당당하게 대처해 조직의 결속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질환자를 포함해 중독성 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은평병원이 개방운영을 병원방침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다고 지적하는 그는 “병원운영방침은 직원들이 체험하는 현실적인 근무여건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병원을 개방한다는 방침을 정해 직원들이 책임을 전가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박 회장의 입장이다.
“병원의 발전과 서비스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직협 창립을 하게 됐다”는 박 회장은 공무원노조의 합법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내년 상반기 노조출범을 위해 직원들의 의식교육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직원들의 근무여건개선,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직협을 창립했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 3년 동안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던 여직원들의 보건휴가문제가 병원 측과 정기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돼 직협활동의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서울시 시립병원 중 최초로 직장협의회를 설립한 그는 그동안 직협활동을 해오면서 보람도 있었지만 병원근무여건 특성상 어려움도 많았다고 말한다.
박 회장은 “3교대로 근무하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어 회원상호간 의견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직협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직협과 병원이 겉으로는 협조·보완적인 체제로 나가고 있지만 회원들이 보이지 않게 병원 측의 압력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수록 회원들은 당당하게 대처해 조직의 결속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질환자를 포함해 중독성 환자를 수용하고 있는 은평병원이 개방운영을 병원방침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다고 지적하는 그는 “병원운영방침은 직원들이 체험하는 현실적인 근무여건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병원을 개방한다는 방침을 정해 직원들이 책임을 전가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박 회장의 입장이다.
“병원의 발전과 서비스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직협 창립을 하게 됐다”는 박 회장은 공무원노조의 합법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내년 상반기 노조출범을 위해 직원들의 의식교육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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