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국민임대주택‘서민주택’으로 정착

    부동산 / 시민일보 / 2003-01-29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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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자 73%가 “만족한다”
    도시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민주택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이 ‘임대주택의 계획기준 및 설계지침 작성연구’의 일환으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450명을 대상으로 한 주거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만족한다”와 “보통이다”라는 답변이 각각 73.1%와 19.3%로 조사됐다.

    반면 “불만족하고 있다”라고 답한 사람은 7.6%에 불과해 전체적으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거주자 특성으로는 15평에는 30대 세대주의 3인 가족이 36.7%를 차지했고 20평에는 40대 세대주 4인가족이 61.9%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부 취업률 또한 47%로 나타나 향후 임대주택 설계시 맞벌이 가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부항목별로는 주택 내·외부 환경, 유지관리 및 임대료 등 대부분의 항목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지만 대중교통, 소음, 운동시설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게 파악됐다.

    이와 함께 체력단련실(16.0%), 독서실(15.1%), 휴게실(8.9%), 공동PC방(8.1%)과 같은 주민공동시설과 맞벌이 가족의 증가에 따른 택배물품 보관시설(43%)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설계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며 “서민의 안식처로 자리잡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보다 나은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sasori0624@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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