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시가지와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같은 평형임에도 최고 1억7200만원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원대 이우종(도시계획학) 교수 발표한 ‘기성시가지 정비와 신도시 개발의 균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기준으로 성남과 분당, 고양과 일산, 안양과 평촌, 군포와 산본, 부천과 중동 등 기성시가지와 신도시의 평형별 아파트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것.
아파트 가격 차이가 가장 심한 지역은 성남과 분당으로, 17평형의 경우 신도시는 1억5900만원인 반면 기성시가지는 1억1300만원으로 차이가 4600만원이었고 50평형은 신도시가 5억2000만원, 기성시가지가 3억6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 차이가 났다.
32평형은 분당신도시가 3억6000만원인데 비해 성남 기성시가지는 절반이 조금 넘는 1억8800만원에 불과, 그 차이가 1억7200만원에 달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신도시가 기성시가지에 비해 ▲고양과 일산은 17평 2600만원, 50평 1억2700만원 ▲안양과 평촌은 17평 2700만원, 50평 9000만원 ▲군포와 산본은 17평 3700만원, 50평 2000만원, 또 ▲부천과 중동은 17평 1900만원, 50평 8000만원 각각 비쌌다.
가격차가 가장 작은 부천은 중동신도시가 기성시가지에 개발됐고, 그 다음 평촌과 산본신도시는 인접지역에, 또 가격차가 가장 큰 분당은 성남 기성시가지에서 1㎞이상 떨어진 곳에 각각 조성된 점을 감안하면 신도시와 기성시가지의 거리가 멀수록 가격차가 크다는 게 이 교수의 분석.
따라서 성남과 분당의 경우 사실상 2개의 독립된, 또 이질적인 도시공간이 형성된 셈이다.
이 교수는 “기성시가지 정비 및 신도시 개발은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siminnews.net
최근 경원대 이우종(도시계획학) 교수 발표한 ‘기성시가지 정비와 신도시 개발의 균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기준으로 성남과 분당, 고양과 일산, 안양과 평촌, 군포와 산본, 부천과 중동 등 기성시가지와 신도시의 평형별 아파트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것.
아파트 가격 차이가 가장 심한 지역은 성남과 분당으로, 17평형의 경우 신도시는 1억5900만원인 반면 기성시가지는 1억1300만원으로 차이가 4600만원이었고 50평형은 신도시가 5억2000만원, 기성시가지가 3억6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 차이가 났다.
32평형은 분당신도시가 3억6000만원인데 비해 성남 기성시가지는 절반이 조금 넘는 1억8800만원에 불과, 그 차이가 1억7200만원에 달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신도시가 기성시가지에 비해 ▲고양과 일산은 17평 2600만원, 50평 1억2700만원 ▲안양과 평촌은 17평 2700만원, 50평 9000만원 ▲군포와 산본은 17평 3700만원, 50평 2000만원, 또 ▲부천과 중동은 17평 1900만원, 50평 8000만원 각각 비쌌다.
가격차가 가장 작은 부천은 중동신도시가 기성시가지에 개발됐고, 그 다음 평촌과 산본신도시는 인접지역에, 또 가격차가 가장 큰 분당은 성남 기성시가지에서 1㎞이상 떨어진 곳에 각각 조성된 점을 감안하면 신도시와 기성시가지의 거리가 멀수록 가격차가 크다는 게 이 교수의 분석.
따라서 성남과 분당의 경우 사실상 2개의 독립된, 또 이질적인 도시공간이 형성된 셈이다.
이 교수는 “기성시가지 정비 및 신도시 개발은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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