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안양 2단계 하수처리장 준공이 신중대 안양시장의 집념으로 드디어 오늘 결실을 보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필자는 몇년전 지방 일간지인 J일보 기자시절 안양천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신 시장을 곤혹스럽게 한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난 현시점에서 당시를 회고하면 그때 왜 그렇게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사에 집착했는지 이 기회를 통해 미안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자한다.
당시 보도 내용은 이랬다. 안양천변에 있는 1단계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하루 수천t 하수를 안양천에 무단 방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로서 하수 무단방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기사가 터지자 타신문은 물론 방송에까지 대서 특필되고 본사에서는 심지어 한국기자협회에서 주는 ‘이달의 기자상’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였다.
지난 일이지만 그때 신문보도 때문에 괴로워했던 시의 모 하수과장에게도 이번 기회에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이 모든 것이 다 안양천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나온 것으로 너그러이 보아줬으면 한다. 그 이후 신 시장은 산업화의 물결로 오염된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백방으로 뛰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얼마 전에 ‘안양천’이 대통령상까지 받고 현재 제2단계 하수처리장 준공을 맞이했으니 시 겹경사에 찬사를 보낸다. 지금 안양천에는 물고기와 철새들이 돌아와 노닐고 있다. 한마디로 안양천이 원래의 자연상태로 돌아 온 것이다.
특히 안양천은 총 연장 32.4km로 경기도내 7개, 서울시내 7개 등 14개 자치단체를 관통하고 있는 거대 하천이다.
이중 안양, 군포, 의왕지역 등 안양권 3개시 하수를 전량 처리할 제2단계 하수처리장이 준공됨에 따라 맑은 물 정화와 함께 안양천 수질개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셈이다.
안양시가 군포·의왕시와 합동으로 지난 97년 12월 시공에 들어가 5년 5개월만에 완공을 보게 됐다고 한다.
이로써 안양권에서 배출되는 하수 전량을 모아 맑은 물로 정화시켜 하천으로 흘려보내 생태하천 조성은 물론 나아가 한강 수질 보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에 따라 1일 60만t의 하수를 처리하게 됨으로써 안양은 물론 군포와 의왕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천이 한번 오염되면 많은 인력과 돈을 투자해도 원상 복구하는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
소중한 우리 재산을 보존해 후손에게 원상태로 물려줘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하겠다.
그간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신 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2단계 하수처리장 준공 일을 맞아 안양(60만)·군포(30만)·의왕(10만)지역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필자는 몇년전 지방 일간지인 J일보 기자시절 안양천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신 시장을 곤혹스럽게 한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난 현시점에서 당시를 회고하면 그때 왜 그렇게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사에 집착했는지 이 기회를 통해 미안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자한다.
당시 보도 내용은 이랬다. 안양천변에 있는 1단계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하루 수천t 하수를 안양천에 무단 방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로서 하수 무단방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기사가 터지자 타신문은 물론 방송에까지 대서 특필되고 본사에서는 심지어 한국기자협회에서 주는 ‘이달의 기자상’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였다.
지난 일이지만 그때 신문보도 때문에 괴로워했던 시의 모 하수과장에게도 이번 기회에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이 모든 것이 다 안양천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나온 것으로 너그러이 보아줬으면 한다. 그 이후 신 시장은 산업화의 물결로 오염된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백방으로 뛰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얼마 전에 ‘안양천’이 대통령상까지 받고 현재 제2단계 하수처리장 준공을 맞이했으니 시 겹경사에 찬사를 보낸다. 지금 안양천에는 물고기와 철새들이 돌아와 노닐고 있다. 한마디로 안양천이 원래의 자연상태로 돌아 온 것이다.
특히 안양천은 총 연장 32.4km로 경기도내 7개, 서울시내 7개 등 14개 자치단체를 관통하고 있는 거대 하천이다.
이중 안양, 군포, 의왕지역 등 안양권 3개시 하수를 전량 처리할 제2단계 하수처리장이 준공됨에 따라 맑은 물 정화와 함께 안양천 수질개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셈이다.
안양시가 군포·의왕시와 합동으로 지난 97년 12월 시공에 들어가 5년 5개월만에 완공을 보게 됐다고 한다.
이로써 안양권에서 배출되는 하수 전량을 모아 맑은 물로 정화시켜 하천으로 흘려보내 생태하천 조성은 물론 나아가 한강 수질 보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에 따라 1일 60만t의 하수를 처리하게 됨으로써 안양은 물론 군포와 의왕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천이 한번 오염되면 많은 인력과 돈을 투자해도 원상 복구하는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
소중한 우리 재산을 보존해 후손에게 원상태로 물려줘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하겠다.
그간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신 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2단계 하수처리장 준공 일을 맞아 안양(60만)·군포(30만)·의왕(10만)지역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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