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민원 크게 줄었다

    인서울 / 시민일보 / 2003-06-23 1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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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4개권역 협의체 운영 큰 성과
    대형 환경오염배출시설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환경영향 권역별로 구성된 지역환경개선협의체가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구청장 유 영)는 23일 주민대표, 환경단체, 기업체 및 공무원 등으로 대형 환경오염배출시설 권역별 환경개선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대책회의 및 합동점검 등을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형공장, 김포공항, 서남하수처리장 등 대형 환경오염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소음,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로 인해 끊임없이 민원이 발생하던 것이 크게 줄고 주변 환경여건 또한 눈에 띄게 좋아졌다.

    구는 이를 위해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만 점검을 실시하는 소극적인 대처방법에서 탈피, 지역환경개선협의체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기업이 자발적인 환경 감시 및 오염저감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지역환경개선협의체는 가양동 일대의 공장지역, 김포공항이 위치한 공항지역, 서남하수처리장 지역, 수협 및 농산물도매시장이 있는 발산동 유통상업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영향권 안에 있는 2∼4개 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서남하수처리장 권역을 제외한 3개 권역은 정기 대책회의를 실시해 주민대표의 요구사항과 기업환경정보 공개, 앞으로의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서남하수처리장 권역도 이달 중 대책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4개 권역에 대해 정기적인 대책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환경 현안문제 및 협의체 운영 추진경과 등을 공개하고 주민과 기업 간에 협의된 분야별 환경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 영향권별로 협의체가 구성돼 주민, 시민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감시 및 오염저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며 “이로 인해 환경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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