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무원증 내달1일 첫선

    칼럼 / 시민일보 / 2003-06-25 17:07:56
    • 카카오톡 보내기
    6200여명 시범 서비스
    공무원들의 신분확인과 PC 접근인가, 행정 전자서명, 공인인증 등에 사용되는 전자 공무원증이 첫선을 보였다.

    정보통신부는 내달 1일부터 행정자치부 2400여명, 외교통상부 2000여명, 정통부 1800여명 등 모두 62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전자카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이날부터 대상 공무원들에게 전자카드 발급을 시작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공무원 전자카드는 칩이 내장된 스마트카드에 기존 공무원증의 각종 정보를 수록한 전자 공무원증을 말한다.

    이 카드는 공무원의 PC나 사무실 출입문 등에 설치된 카드판독기에 읽혀 공무원의 신분확인과 PC 접근인가, 시간외근무기록, 행정 전자서명, 공인인증서 저장, 우체국예금 현금카드, 전자화폐 등 7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정통부는 이 가운데 공무원 전자카드 발급과 동시에 신분확인, PC접근 제어, 행정 전자서명, 공인인증서 저장 등 4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내달 1일부터 우체국 예금현금카드, 시간외근무기록, 전자화폐 등 나머지 3가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통부의 김꽃마음 사무관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정통부와 행자부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서비스를 실시했다”면서”앞으로 행자부의 일정에 따라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