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감전사고 주의를”

    칼럼 / 시민일보 / 2003-07-07 1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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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태씨(한전 강화지점)
    어느새 장마철이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특히 감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와 관련된 올바른 상식과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그래서 장마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누전차단기의 이상여부를 사전 점검하자. 가정에서 누전 사고가 발생하면 화재뿐만 아니라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누전차단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누전차단기 점검요령은 누전차단기의 시험버튼(녹색 또는 적색)을 눌렀을 때‘딱’소리를 내며 차단기가 내려가면 정상이다. 누전차단기가 고장이 나거나 누전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해 반드시 수리 후 사용해야 한다.

    둘째, 침수지역을 지날 때는 침수된 곳을 피해 돌아가도록 하자. 만약 주변의 전기사용 장소에서 누전이 발생하고 있을 경우 감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셋째, 부근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하면 절대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가까운 한전으로 연락해 안전조치를 받도록 하자. 신고전화는 국번 없이 123번이다.

    전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우리 스스로가 안전에 조금씩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소중한 전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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