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협 노조형태 전환 추진

    칼럼 / 시민일보 / 2003-07-15 1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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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외노조 설립 논란
    행정자치부 등 26개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모인 중앙부처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의 박용식 회장(행자부 직장협의회 회장)은 “오는 9월까지 단위 직장협의회를 공무원노조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내년 7월 예정된 공무원노동조합 허용에 대비해 각 직장협의회 조직을 노조 형태로 바꾸는 것으로, 연합 운영의 공동간사 체제에서 1인 대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될 예정인 공무원노조법안의 입법이 이뤄지기 전에 각 부처 단위별 법외(法外) 노조가 설립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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