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세대 전자정부’구축한다

    인서울 / 시민일보 / 2003-08-06 1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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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로 행정서비스 양방향 제공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전국 최초로 ‘티-커버먼트(T- Government)’를 구축키로 하고, 전문가가 참여한 ‘추진협의체’ 구성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T-Government는 디지털 TV를 이용, 모든 행정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전자정부의 모델이다. T-Government구축이 완료되면 리모콘으로 행정서비스 처리 및 구현이 가능해져,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과 주부들이 간편하게 행정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가 T-Government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강남유선방송(KNC) 가입자가 이미 15만 가구를 넘어서고 있으며 인터넷(2만5000)·e-mail 회원(10만)·모바일 회원(12만) 등 총 25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의 DB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

    또 지난 6월, KNC가 총 2177km에 이르는 디지털TV 전송망 구축을 완료해 ‘T-Government’를 추진하기 위한 여건과 환경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다.

    정보통신부도 1100만 가구에 이르는 유선방송이 차세대 전자정부에 유력한 대안으로 판단하고, 지난 7월 ‘디지털 iTV 추진협의회’ 구성을 완료, 오는 10월까지 추진 기본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T-Government가 구축되면 10대와 20대에 치우친 인터넷을 이용한 행정서비스와 달리 TV 시청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T-Government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구는 T-Government 추진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곧 구성하고, ‘미국·유럽의 지방자치 정부와 유선방송 협력사례 연구’와 ‘T-Government 진행 방법 및 일정 논의’, ‘기존 구청 정보 컨텐츠의 활용과 신규 TV 컨텐츠 제작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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