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릴레이 출정식 강행

    칼럼 / 시민일보 / 2003-10-06 16:47:36
    • 카카오톡 보내기
    경찰·공무원노조간 대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부 릴레이에 참석 중이던 노명우 위원장 권한대행이 경남 양산경찰서에 연행됐다 풀려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공무원노조는 6일 양산지부 방문 후 ‘전국 지부릴레이 대행진’ 출정식에 참석하려던 노명우 권한 대행이 오전 12시 경 경찰에 연행된 후 오후에 다시 풀려났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경찰은 양산시청 내에 1개중대 병력을 배치, 전국지부릴레이 대행진 경남본부 출정식을 준비하는 노조원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노 권한 대행을 연행, 공무원 노조 임원들과 양산지부 조합원 300여명은 농성을 벌이며 노 권한대행의 석방을 경찰에 요구해 노 권한 대행이 풀려났으나 지부릴레이 출정식을 강행하려는 공무원노조 측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의 대치가 계속됐다.

    한편 ‘특별법 저지를 위한 전국 지부 릴레이 대행진’은 6∼18일 까지 13일간 15개 본부, 176개 지부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