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 공동협약 체결
저층부 일부를 구민 위한 시설로 활용키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그동안 갈등을 빚은 한국마사회와 최근 마사회 용산 건물(청파로 52) 18층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행사는 성장현 구청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날인, 기념촬영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협약서는 협약목적과 협력내용, 협력방안, 협약효력 등으로 현재 비어 있는 마사회 용산 건물 저층부 일부를 구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한다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협약식 후에는 건물 1층 외부행사장에서 ‘한국마사회 장학관 개관식’이 열렸다. 마사회는 최근 건물 상층부 일부를 장학관으로 리모델링해 입주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는 농촌 출신 대학생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한편 마사회 용산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1만8212.69㎡ 규모다. 건물은 경마장외발매소 용도로 쓰였지만 교육환경 저해 등을 우려한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개관(2015년 5월) 후 1년 7개월 만인 2017년 12월에 시설이 폐쇄됐다. 이후 마사회는 해당 건물을 장학관과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고자 구와 용도변경을 협의했다.
구는 이에 적극 협조, 지난해 9월 건축위원회를 열고 건물 14~17층을 마권장외발매소에서 장학관으로, 지상 10·18층을 장학관 부대시설로 용도를 변경했다.
김 회장은 “마사회 용산 건물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의견을 함께해준 구청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 용산 건물이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구와 마사회가 갈등의 실타래를 풀고 앞으로는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층부 일부를 구민 위한 시설로 활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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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성장현 구청장(오른쪽)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협약서 날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그동안 갈등을 빚은 한국마사회와 최근 마사회 용산 건물(청파로 52) 18층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행사는 성장현 구청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날인, 기념촬영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협약서는 협약목적과 협력내용, 협력방안, 협약효력 등으로 현재 비어 있는 마사회 용산 건물 저층부 일부를 구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한다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협약식 후에는 건물 1층 외부행사장에서 ‘한국마사회 장학관 개관식’이 열렸다. 마사회는 최근 건물 상층부 일부를 장학관으로 리모델링해 입주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는 농촌 출신 대학생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한편 마사회 용산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1만8212.69㎡ 규모다. 건물은 경마장외발매소 용도로 쓰였지만 교육환경 저해 등을 우려한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개관(2015년 5월) 후 1년 7개월 만인 2017년 12월에 시설이 폐쇄됐다. 이후 마사회는 해당 건물을 장학관과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고자 구와 용도변경을 협의했다.
구는 이에 적극 협조, 지난해 9월 건축위원회를 열고 건물 14~17층을 마권장외발매소에서 장학관으로, 지상 10·18층을 장학관 부대시설로 용도를 변경했다.
김 회장은 “마사회 용산 건물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의견을 함께해준 구청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 용산 건물이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구와 마사회가 갈등의 실타래를 풀고 앞으로는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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