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외모만큼 멋진 애티튜드... "비결이 궁금해"

    스포츠 / 나혜란 기자 / 2019-03-0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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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김아랑이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아랑은 지난 4일(현지시각)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8초 363 기록을 내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아랑은 남다른 활약상을 펼쳐 국민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비결을 언급했다.

    김아랑은 “모든 어려움을 하나의 과정이라고 여기면 마음이 좀 편하다”며 “올림픽 끝나고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감사하면서도 혹시나 내 마음과 다른 모습으로 비쳐질까 스트레스도 컸다”고 고백했다.

    이어 “관심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됐다”며 “하지만 스트레스받는 와중에 하던 대로 운동하고 시합에 참가하니까, 앞으로도 운동선수로서 묵묵히 쇼트트랙의 길을 걸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비쳤다.

    또 김아랑 선수는 “인정할 줄 아는 것, 현재 나의 실력, 내가 처한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발전할 수 있다는걸 빙판 위에서 운동하면서 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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