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종합高 축구부 창단

    스포츠 / 시민일보 / 2004-07-14 20:46:01
    • 카카오톡 보내기
    26명으로 구성… 내년 본격활동
    경기도 포천시 소재 일동종합고등학교가 포천 김희태 축구센터와 연계해 축구부를 창단했다.

    최근 일동종합고등학교 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최대종 시의회 의장, 홍영표 일동종합고 교장,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 지역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단 창단식이 열렸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창단식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일동종고 축구부가 지역의 우수한 축구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일동종고 축구부는 일동중학교 3학년생 21명과 일동종고 1학년생 5명 등, 모두 26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김희태 총감독과 조덕제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축구센터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공식대회 출전 등 본격적인 활동은 훈련과정을 거친 뒤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일동종고 축구부 창단은 포천에서 축구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는 ‘김희태 축구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세계로 도전하는 한국축구의 꿈터’란 구호로 지난 2002년 7월에 설립된 김희태 축구센터는 그동안 유소년 축구단과 일동중학 축구단을 설립했으며, 이번 고등학교 축구부 창단으로 유소년에서 성인으로 이어지는 클럽 시스템 구축이 한층 가시화될 전망이다.

    /윤용선 기자 yys@siminnews.net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