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양시장 활기 띌듯

    부동산 / 시민일보 / 2004-08-12 1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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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89곳서 아파트 4만2천여가구 일반 분양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9월에는 분양시장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9월에 전국 89곳에서 총 5만845가구가 공급돼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만283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8월 일반분양 물량(2만9635가구)보다 44.5% 증가한 것으로 부동산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뤄오던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와 대구 가오지구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단지도 적지 않다.

    이르면 9월말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1단계에는 신도종건이 1375가구를 공급하는 등 모두 8곳에서 32평이상 중대형으로만 6476가구를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부터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면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발 앞서 분양되는 동탄신도시에 뜨거운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대전 동구 가오지구에서는 코오롱건설, 모아건설, 풍림건설 등 3개사가 총 2406가구를 9월 중순께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SK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기능동에서 1024가구를, 두산산업개발이 전주시 인후동에 1549가구를, LG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1875가구를 공급하는 등 지방에서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분양시기를 저울질해오던 건설사들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일단 분양을 서두르고 있지만 시장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분양을 미루는 단지가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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