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노숙자 순회진료 인기

    인서울 / 시민일보 / 2005-03-01 1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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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의사·약사등 6명 팀이뤄 건강 돌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순회 이동 진료를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추진,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구에 따르면 관내 전체 노숙자는 600여명 정도로 이중 20%는 노숙자 쉼터 등에 입소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거리 노숙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구는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에 거리에서 노숙하는 노숙인, 부랑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인 건강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영등포역에 이동 진료소를 열었다.

    이동 진료소에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거리 노숙인들의 1차 진료와 외상 치료, 전염성 질환자의 치료 등 건강을 돌봐왔다.

    구의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이동 진료소를 이용해 진료를 받은 노숙인들은 430여명으로 이중에는 전염성 질환자로 판명된 5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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