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아이디어 발표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08-18 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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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급수공사 개선등
    경기도 용인시(시장 이정문)는 ‘ACE 용인, 나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모토로 18일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행정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정혁신과제 발표회는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시·읍·면동 등 600여명의 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과 행정효율 증대를 위해 지난 6월 각 부서에서 제안된 과제 가운데 실행성과 창의성, 실효성 등에서 우수한 10가지가 소개됐다.

    ‘대형프로젝트 직원설명회’, ‘행려자 발생 홍보방법 개선’, ‘건축민원 자원봉사제’, ‘용인 한국어학당 운영’, ‘급수공사 신청절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혁신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사회복지과는 ‘행려자 발생 홍보방법 개선 방법’ 발표에서 행려자 발생시 게시판에 공고를 하고 있지만 홍보효과가 미미해 연고자를 찾기 어렵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게시물이 철거되므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시청 홈페이지에 코너를 개설하자고 제안했다.

    공보실이 제출한 ‘대형프로젝트 직원설명회’는 기존의 홍보가 주로 시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타 부서 업무에 대한 시 공무원의 이해가 부족하므로 월례조회 때 직원을 대상으로 대형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어 주인의식을 증진하고 홍보역량을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발표회가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용인시 행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발표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혁신과제로 채택된 내용들이 즉시 시행되어 시민 만족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변화와 혁신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기자114kj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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