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시장 송명호)가 최근 2005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혁신 경진대회를 통한 사례의 공유로 혁신분위기 확산 및 혁신활동 솔선참여 유도로 변화하는 21세기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송명호 시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혁신 우수사례 발표, 종합강평, 혁신 동영상 상영(‘정부 혁신의 길’)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12일 혁신운동 경진대회 계획을 수립,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공모를 실시, 총 50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고, 공무원 중 중앙대학교에 위탁해 ‘슈퍼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인증자중 혁신의 리더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도록 자체 심사위원단으로 8명을 위촉,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경진대회 시 발표했다.

혁신 경진대회 우수사례 6건은 ▲평택농악 육성과 발전방안 ▲영유아 예방접종 사업의 개선관리 ▲농기계수리교육장 관리프로그램 개발 ▲폐열을 이용한 온수공급 ▲주5일 수업제 대비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가로수분을 가로화분으로 활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타 시·군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시책, 자체 발굴한 과제 중 시에 파급해도 될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선웅 기자 hs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