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위 공무원 사절단 인천항만공사 방문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09-06 18:48:51
    • 카카오톡 보내기
    해양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고위 공무원 사절단 15명이 7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를 방문한다.

    6일 인천 항만공사에 따르면 주한 중국 대사관이 해양수산부를 통해 왕펭 국가 개혁위원회 제2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중앙부처 공무원 사절단 15명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을 방문한다고 알려왔다.

    중국 사절단의 이번 인천항만공사 방문은 중국 정부 내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해양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는 한국의 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외교부와 교통정보부, 해양청, 관세청 등에서 해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무원 사절단은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부두 운영 및 관리 현황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밀접한 관계에 놓인 중국 국가 공무원들의 방문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며 서정호 사장은 7일 오전 직접 중국 공무원 사절단을 접견, 인천항 현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마케팅팀의 안내로 갑문을 둘러본 뒤 홍보영상물을 관람하는 한편 항만 안내선을 타고 직접 인천항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서정호 사장 주최의 오찬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