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최용수)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달부터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공무원 자원봉사단 구성은 주5일제 근무가 정착화 되면서 늘어나는 여가 시간을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최용수 동두천시장의 제안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총 88명으로 공무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됐으며 봉사 희망분야별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1개조 2~5명씩 21개조로 편성해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편리한 시간대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돌보는 일과 밑반찬 만들어주기, 빨래해주기, 집안청소해주기 등 가정별로 필요한 지원을 하거나, 도서관 봉사, 산지정화, 공원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용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들이 시민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보람을 느끼고, 뜻은 있는데 함께 참여하지 못한 직원 및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봉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 한다”며 “자발적인 참여로 자원봉사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범사회적으로 확대되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동두천시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민영오 기자 my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