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에 빠진 동료에 온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10-04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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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노 서울본부 관악구지부, 441만원 성금 전달식 가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관악구지부(지부장 김종수)는 최근 지부사무실에서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시름에 빠진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지부에 따르면 어려움에 빠진 동료는 구 보건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으로 그의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게 됐다.

    특히 산재조차 적용되지 않는 영세기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에 일어난 사고여서 직장에서의 보상을 기대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또한 넉넉지 못한 생활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부는 직장 동료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실시, 안타까움을 접한 직원들로부터 성금 총 441만원을 모금, 최근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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