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4일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1세기 핵심역량인 여성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주류로서의 역할수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수원시 여성정책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일관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비젼과 발전과제를 정립하고자 수원시는 여성정책의 기본구조를 ‘여성이 행복한 도시 수원 건설’로 삼고 지난 4월부터 한국여성개발원에 연구를 의뢰하여 그간 진행 돼 온 연구 결과에 대한 각계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며,

그 결과를 향후 2006년부터 ▲성 주류화를 위한 여성 정책 기반 구축 ▲정책결정과정에 여성 참여 확대 ▲여성인적자원 개발과 활용,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고용 평등 ▲사회·문화분야 여성참여 확대 ▲양성평등문화 확산 ▲양성존중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 ▲여성의 건강과 복지향상 ▲여성에 대한 폭력방지와 인권증진 ▲수원여성의 세계화라는 10대 중점분야과제를 설정하고 66개의 세부정책과제를 발굴해 2006년부터 2010까지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