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는 18일 올해에 이어 2006년에도 주말농장, 전원영농 및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전원농업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도시민들의 영농 참여형태를 고려해 주말농장 과정(3일)과 전원영농 과정(5일), 농촌정착 과정(단기 5일, 장기 12주)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2005년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한 도·시민 중 1000여명을 선정해 희망시기를 과정별로 배정해 교육할 계획이다.

주말농장 3일과정은 도시민들이 취미 활동이나 소득을 올리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 텃밭 채소 가꾸기와 정원수 관리, 농촌 주택 및 토지 정보 등이며, 5일 과정은 과수, 꿀벌, 버섯 등 작목별 영농 기초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활용한다.

농촌정착형 5일 및 12주(1주 1일, 12일 교육) 과정은 2005년도 도시민 전원농업교육 수료자 및 도시은퇴자 중 정부의 정책자금의 지원이 없는 귀농자다.

/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