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50분께 의정부지법 3호 법정 형사6단독(주임판사 백철우)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윤모씨(40)가 선고를 받은 직후 몸에 등유를 뿌리고 분신,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씨는 사건이 발생하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신천종합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현장에 함께 있던 김 모씨(51)는 “판사가 벌금 30만원을 선고하자 이 남자가 ‘억울하다 억울하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간 뒤 갑자가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법원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업무방해혐의로 기소된 선거공판에서 재판부로부터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자 ‘억울하다’며 소란을 피우다 법정경위들에 의해 법정 밖으로 퇴장 당했다.
윤씨는 10여분 뒤 다시 법정으로 조용히 들어와 재판부에게 “할 말이 있다”며 방청석에서 대기하다 다른 사건 피고인이 최후 진술하는 사이 또 다시 법정 밖으로 나갔다.
윤씨는 이어 등유 4ℓ가 담긴 부동액 통을 달력에 포장한 뒤 가지고 법정 대기실에 들어와 온몸에 등유를 뿌린 후 법정으로 입장하면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분신을 기도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법정경위들이 법정 밖에 비치된 소화기 2대로 진화에 나섰으며 윤씨는 곧바로 인근 신천병원으로 후송됐다.
윤씨는 지난해 11월8일 구리시 수택동 모 휴대폰대리점에서 구입한 휴대폰의 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종업원이 이에 응하지 않자 행패를 부리고 손님을 내쫓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고소돼 같은 해 30일 검찰에서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윤씨는 이에 불복, 한 달여 뒤에 정식재판을 요청했으며 1년 동안 8차례에 걸쳐 재판을 받아오다 이날 선거공판에서 재판부로부터 약식기소와 같은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자 이날 분신을 기도했다.
윤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당시 출동한 경찰이 연행과정에서 모욕을 했다며 경찰관을 진정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자 재판부에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윤씨는 사건이 발생하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신천종합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현장에 함께 있던 김 모씨(51)는 “판사가 벌금 30만원을 선고하자 이 남자가 ‘억울하다 억울하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간 뒤 갑자가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법원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업무방해혐의로 기소된 선거공판에서 재판부로부터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자 ‘억울하다’며 소란을 피우다 법정경위들에 의해 법정 밖으로 퇴장 당했다.
윤씨는 10여분 뒤 다시 법정으로 조용히 들어와 재판부에게 “할 말이 있다”며 방청석에서 대기하다 다른 사건 피고인이 최후 진술하는 사이 또 다시 법정 밖으로 나갔다.
윤씨는 이어 등유 4ℓ가 담긴 부동액 통을 달력에 포장한 뒤 가지고 법정 대기실에 들어와 온몸에 등유를 뿌린 후 법정으로 입장하면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분신을 기도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법정경위들이 법정 밖에 비치된 소화기 2대로 진화에 나섰으며 윤씨는 곧바로 인근 신천병원으로 후송됐다.
윤씨는 지난해 11월8일 구리시 수택동 모 휴대폰대리점에서 구입한 휴대폰의 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종업원이 이에 응하지 않자 행패를 부리고 손님을 내쫓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고소돼 같은 해 30일 검찰에서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윤씨는 이에 불복, 한 달여 뒤에 정식재판을 요청했으며 1년 동안 8차례에 걸쳐 재판을 받아오다 이날 선거공판에서 재판부로부터 약식기소와 같은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자 이날 분신을 기도했다.
윤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당시 출동한 경찰이 연행과정에서 모욕을 했다며 경찰관을 진정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자 재판부에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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