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뇌부 물갈이될까

    사회 / 시민일보 / 2006-01-04 1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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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전후 인사단행, 안대희등 총장동기들 거취 ‘초미의 관심
    다가오는 설 연휴를 전후해 검찰 수뇌부의 승진 및 보직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검찰에 남아있는 정상명 검찰총장 사법시험 동기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총장의 동기인 사시 17회 인사들 중에는 안대희 서울고검장과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임승관 대검 차장, 유성수 의정부지검장, 이기배 수원지검장 등 5명이 검찰에 잔류하고 있다.

    정 총장은 총장으로 낙점받은 뒤 동기들에게 검찰에 남아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후 ‘집단지도체제’로 검찰이 운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실제 일부 사안을 놓고 정 총장은 동기들과 회동해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정 총장의 취임은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전임 김종빈 총장의 갑작스런 퇴진에 따른 것으로 당시 검찰 조직의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였다는 저간의 사정은 총장 동기들이 잔류할 명분에 힘을 실어줬었다.

    그러나 집단지도체제가 총장 임기동안 계속되기는 어려운 임시체제였다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고 검찰이 지휘권 파동 이후 별다른 동요 없이 안정을 찾은 점 등에 비춰 총장 동기들이 용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자연스레 나오고 있다.

    이와는 달리 검찰 내부에서는 정 총장 동기들이 유임 또는 보직 변경으로 일정기간 검찰에 남아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 중 임승관 대검 차장의 유임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밖에도 정 총장 동기 중에서 공석인 법무연수원장을 맡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내 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수부장의 유임 여부 및 교체시 누가 기용될 지 여부, 사시 17회 인사들의 퇴진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후임 검사장급 인사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사시 18회인 문영호 부산지검장과 19회인 박상길 대구고검장, 임채진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검 중수부장에는 이승구 법무부 감찰관(20회)과 문효남 대검 감찰부장(21회)이 선두권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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