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2일 개소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9-03-22 00:01:52
    • 카카오톡 보내기
    어린이집 건강 안심식단 개발·보급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단체급식을 실시하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목적으로 설치,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22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내 생활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덕열 구청장 및 지역 국회의원, 급식소 관계자, 구민 등 80여명이 참석하며, 센터 경과보고·센터시설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운영하며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5명 등 총 7명의 식품관련 전문인력이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255곳 중 영양사가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93곳을 우선 관리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현장순회 방문지도 ▲급식소 안전관리를 위한 급식소 컨설팅 등의 지원활동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유 구청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급식 관리를 지원해 지역 어린이들이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 보육 관련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