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졸 이상 10명중 6명 전공과 무관한 직장 취업

    사회 / 시민일보 / 2006-01-10 2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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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동硏 1705명 조사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노동연구원 김기헌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2004년 노동패널 조사자료를 이용해 전문대 이상 학력이 있는 직장인 1705명의 ‘전공-직업’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58.1%(991명)가 전공과 관련 없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대 졸업자의 불일치 비율이 62.9%로 가장 높았고 4년제 대졸자는 58.0%. 대학원 졸업자는 43.5%였다.

    성별로는 여성(60.6%)의 불일치 비율이 남성(56.8%)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청년층이 61.0%로 전공 불일치 비율이 가장 높았다.

    30대 60.6%, 40세 이상은 51.7%로 외환위기 이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청년층이 전공과 상관 없이 일자리를 구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노동 형태에서는 상용직(55.6%)보다 임시직(69.3%)과 일용직(63.3%)에서 정규직(54.7%) 보다 비정규직(71.1%)에서 전공 불일치 비율이 높았다.

    정규직에서 전공과 연계된 일을 하는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소득(2939만7000원)이 전공과 다른 부분에 종사하는 근로자(2497만6000원)보다 442만여원이나 많았다. 반면 비정규직은 ‘일치’(1131만4000원)보다 ‘불일치’(1268만6000원)하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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