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관개선추진반 신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1-21 16: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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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주민편의중심 조직개편… 생활복지국→주민생활지원국 바꿔
    이르면 내달 20일께부터 여권도 발급


    이르면 내달 20일경이면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07년 1월1일부터 쾌적한 도시환경을 살리기 위한 경관개선 추진반이 생기며 생활복지국이 넘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주민생활지원국으로 바뀌는 등 구의 일부 조직이 개편된다.

    21일 구는 주민편의와 조직의 능률 향상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동구의회 1층 사무실에 들어설 여권과는 지난해부터 여권과 설치를 위해 꾸준한 작업을 벌여오던 구의 노력에 따라 10월13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발급대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구의회 1층에다 사무실을 마련하고 여권심사팀과 여권 교부팀을 구성, 12월20일경부터 업무를 볼 예정이다. 구는 여권과 신설을 앞두고 지난 10월 추진반을 구성해 업무개시 준비와 외교통상부 간에 업무협의를 해오고 있다.

    또한 단순히 편리한 차원을 넘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7년 1월1일자로 경관개선추진반이 신설된다. 가로 및 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도시경관 수준향상을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기존 도시디자인과의 광고물 심의와 광고물 관리, 그리고 도로과의 가로정비팀을 합쳐 구성된다.

    아울러 주민 생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과를 주민생활지원과로 부서명칭을 바꾸고 생활복지국을 주민생활지원국으로 개편한다. 사회복지과에는 기존의 생활보장과 장애인복지 이외에 서비스연계팀과 통합조사팀이 신설되고 사회복지팀이 복지기획팀으로 바뀐다. 또 자원봉사팀 업무는 자원봉사센터로 이관된다.

    이밖에도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이미지에 맞게 공원녹지과를 푸른도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동산 관련 자료의 전산화 추세에 맞게 지적과를 부동산정보과로 바뀌며 식품 접객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할 필요성에서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위생감시팀이 신설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편의와 유사기능을 통합조정하여 조직의 능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현재 인력의 범위내에서 한층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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