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달부터 여권발급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1-22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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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봉사실에 여권과 신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달 13일 여권대행기관으로 지정, 다음달부터 일반여권접수 및 교부 등 여권발급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민선4기의 출범과 더불어 여권업무대행기관의 지정을 위해 구민 15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외교통상부에 건의한 바 있다.

    그동안 해외여행의 기회확대로 여권발급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구에서는 여권관련 업무를 보지 않아 주민들이 여권업무를 보려면 인근의 노원구나 동대문구까지 찾아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구에서도 일반여권업무를 보게 됨에 따라 43만 중랑구민 뿐만 아니라 인근의 120만 경기북부지역 시민들의 여권관련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중랑구는 지하철6(봉화산역), 7호선(중화역) 및 중앙선(망우역)의 역세권에 위치해 구청사 접근이 용이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구청1층 민원봉사실 내에 여권과를 설치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권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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