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간부 공무원도 합동 순찰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1-26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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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최근 건축공사 및 토목공사 현장, 재해위험시설, 제설대책 시설물 등 취약지역을 부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해 정비함으로써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취약지역 합동 순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김경규 부구청장을 비롯해 도시관리국장, 건설교통국장, 감사담당관, 해당과장 및 동장 등 2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동양중~상도1동 도로개설 공사현장, 사당동 제설발진기지, 관악로 변 상징거리 조성 공사장 등 7곳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대책 ▲공사장 주변 소음,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여부 ▲토목공사 주변 소음 및 분진 관련 민원발생 여부 ▲폭설·결빙 대비 주요도로 제설대책 및 장비·물자관리 실태 ▲제설함 설치 및 동절기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대책 등을 종합 점검했다.

    합동 순찰에서 김 부구청장은 동절기를 대비해 공사 중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방지 등 겨울철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로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폭설에 대비해 인원, 장비·물자 등의 상시 사용 가능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또한 구는 순찰 후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즉시 보완·조치해 정비함으로써 동절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경규 부구청장은 순찰행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네를 잘 알고 있는 주부 및 명예주부 감사관들의 눈으로 보고 느낀 주민불편 사항과 안전 위해 요인을 행정에 반영해 적극 해결하는 ‘동작골 살피미’ 제도와 주민이 직접,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조사해 여론을 수렴하고 구행정과 공무원을 평가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동작 Happy-call Service’센터를 실시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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