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이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에서 ‘은평구 공무원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최근에 신규 임용됐거나 다른 기관으로부터 전입된 공무원을 위주로 총 45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2005년도 청렴도분야 외부평가결과와 사례중심의 공무원행동강령 교육에 이어 타운미팅(Town Meeting) 방식의 분임토의 및 단국대학교 이사장인 박석무 교수의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라는 주제의 영상강연과 함께 다산유적지를 방문, 다산의 생애와 사상·저술 등에 대한 특별한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반부패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직원 의식변화 훈련을 구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사후 모니터링, 자체 감사역량 강화 등의 주요 반부패 시책과 연계함으로써 구정의 청렴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