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무명·이름보고 쉽게 찾으세요”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2-05 15: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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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직원 안내명패 설치
    서울 성동구청에 담당자를 찾아 헤매는 민원인의 수가 줄었다.

    지난달 초 구청 전부서에 담당직원 안내명패를 설치해 부서를 찾는 민원인이 담당자별 파티션에 설치된 큰 사진과 업무명, 이름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

    5일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 따르면 명패에는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 직원 개인별 헌장을 정하고 게시함으로써 전직원의 친절 다짐과 마인드를 높이고 있다.

    또한 종전에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구청 발신번호가 표시로 착신이 금지된 번호로 안내돼 고객에게 궁금증과 불편을 드렸으나 직원의 혁신 제안에 의해 담당자별 전화번호 표기와 연결체계로 전환됨으로써 직원들과 고객들의 불편을 시원하게 해결해 줬다.

    아울러 구는 매일 e-포스터 교육은 물론 지난 10월15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해 기업에 못지 않은 친절 마인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안내 명패, 친절교육 등은 물론 직원 및 주민 제안공모 등을 통하여 고객불편제도 개선과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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