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부정부패 사전차단 18일부터 감찰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2-13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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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청·사업소등 대상… 금품수수땐 고발조치도 강행
    경기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해이와 대민행정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공무원에 대해 기강문란 사례와 금품수수 등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예방차원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김포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등 전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감찰활동의 중점사항은 ▲공직자 근무기강 이행실태, 보안관리 실태 및 주요시설 경계상황 등 연말연시 공직기강 헤이 ▲당직, 숙직 근무실태 ▲일선 현장관리 민원 접촉부서 근무행태 ▲월동기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분야 ▲건전하고 검소한 연말연시 보내기 추진사항 ▲직무와 관련한 금품이나 선물 및 향응수수의 부패행위 ▲공직사회의 반부패 쇄신분위기 조성을 위한 예방감찰 ▲민원처리 관련 위법 처리내용 등이다.

    시는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적발된 비위 공직자나 직무를 태만한 자에 대해서는 징계처벌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한편, 금품수수나 향응을 제공받는 사람은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및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적발 통보된 자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동일 비위를 반복적으로 행한 자는 1단계 높은 징계양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엄중한 문책으로 일벌백계의 관행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권오준기자 go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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