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이젠 강동구서 빠르게…”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2-13 1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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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과 내일 문연다
    송파, 강남 등을 찾아 여권발급을 받아야만 했던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강동구의회 1층에 들어설 여권과가 15일 개소, 본격적인 여권발급 업무에 들어가기 때문.

    13일 구에 따르면 이날 개소해 운영에 들어가는 여권과는 124평 규모로 심사팀과 교부팀이 나눠져 있다.

    주민들이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여권과 오른쪽에 마련된 민원인 대기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 인지를 구입한 후, 왼편의 접수 및 교부 창구에 구비서류를 내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음성안내를 해주는 순번 발급기를 설치했다.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창구를 음성으로 안내해 줌으로써,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혼잡한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여권과 신설에 따른 기념식을 갖고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여권발급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권과 개소로 하루 250여건의 여권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동 주민외에도 구리, 하남 등 경기 동남부에서도 여권발급을 위해 강동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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