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가 지난 11월23일~12월13일 109회 정례회를 개최해 2006년도 회기일정을 마감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07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강북구 행정기구설치 조례 등 조례 7건을 포함해 총 14건을 처리했다.

특히 구의 2007년도 예산안 2085억원에 대한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의 심사에서는 시급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청소차량 교체비 5억3700만원, 오동골프클럽 연습장 노후시설물 보수비 1억2340만8000원 등 총 47건에 18억7567만5000원을 삭감했다.

증액사항으로는 새마을회관 건립지원으로 1억원, 경로당에 쌀과 부식비 5000만원 지원하는 등으로 구의회는 수정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주요안건으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확대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 국민체육진흥법 제3조에 의한 세부적 규정으로 구민의 체육활동을 장려·지원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인구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과 가족부양 기능악화 가속화에 따라 노인복지 증진 시책추진으로 노인복지 시설 이용자에 대한 지원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해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