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한다감, 한화 이글스 열혈팬다운 모습 다시 화제... "유니폼도 잘 어울려"

    스포츠 / 나혜란 기자 / 2019-03-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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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감으로 개명해 활동 중인 한은정의 한화 이글스 시구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한다감은 과거 4월 30일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로 참여했다. 당시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의 이글스타데이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한은정은 시구에 앞서 연습에 임했다.

    한은정의 시구 연습에는 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가 도우미로 나섰다. 다소 어설픈 동작에도 미소를 잃지 않은 한은정은 마운드에 올랐다.

    또한 마이크를 들고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쳐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을 던졌지만 공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럼에도 팬들은 한은정에게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한은정은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비록 어설프고 공은 뜻대로 날아가지 않았지만 밝은 한은정의 미소는 한화팬들의 마음을 훈훈함을 전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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