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진영의 통합 논의가 정체되어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합을 주장하는 제 세력들이 입으로는 만리장성을 쌓았지만 들여다보면 울타리조차 못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입으로는 통합을 외치지만 결정적인 자기희생 없는 립서비스로 일관하고 있다.
지금 정치권의 지형을 보자. 좌우의 양극단은 한나라당과 민노당이 단단한 경계선을 갖고 있다. 그 중심에 서야 할 열린우리당은 한 줌도 안되는 기득권에 연연한 채 자리하고 있다. 국민의 평가가 끝난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중도개혁진영을 대표할 수 없음에도 108명의 거대한 몸집에 취해 여전히 ‘콩코드 효과’에 빠져 있다.
거듭 밝히지만 중도개혁진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여망은 기존의 정치질서를 넘어서는 전혀 새로운 정치 프레임의 창조이다. 손 전 지사의 탈당과 중도개혁세력으로의 자기 선언은 시대적 요구에 충실한 행위이며 새로운 정치질서 창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상아탑에 머물고 있는 정운찬 전 총장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것도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역설적으로 열린우리당 내의 큰 재목감들이 계속 저평가되고 있는 무기력한 현실도 시대적 여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적 심판이 내려진 열린우리당 틀 속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의 품에서 성장해야 할 재목들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민과 국익의 손해이다.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라당 45%의 지지율이라는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나왔듯이 열린우리당내의 대선주자들은 열린우리당의 10%대 지지율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자유지대로 나와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자유지대는 기득권 제로지대이다. 여기에선 모든 것이 원점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누가 봐도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명나는 경쟁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더욱이 한미FTA를 계기로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30%를 넘어선 것은 대통령 선거를 ‘과거심판형’ 선거가 아니라 ‘미래선택형’ 선거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열린우리당 디스카운트’는 해소되지 않는다. 중도개혁진영의 대권주자들이 자유지대로 나와서 공정한 출발을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리한 경쟁으로 식상해져버린 한나라당의 이명박-박근혜와 자유지대에서 벌이는 중도개혁 주자들의 신선한 경쟁으로부터 새로운 승부처를 만들어 내야 한다.
열린우리당으로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여망을 담아낼 수 없음이 분명하다. 조그만 기득권을 버리고 자유지대로 나와 중도개혁진영의 대결집과 새로운 출발을 통해 시대적 여망을 담아내는 역할을 기대한다. 다시 한 번 열린우리당내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정동영·김근태·한명숙·김혁규-의 결단과 용기를 촉구한다.
지금 정치권의 지형을 보자. 좌우의 양극단은 한나라당과 민노당이 단단한 경계선을 갖고 있다. 그 중심에 서야 할 열린우리당은 한 줌도 안되는 기득권에 연연한 채 자리하고 있다. 국민의 평가가 끝난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중도개혁진영을 대표할 수 없음에도 108명의 거대한 몸집에 취해 여전히 ‘콩코드 효과’에 빠져 있다.
거듭 밝히지만 중도개혁진영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여망은 기존의 정치질서를 넘어서는 전혀 새로운 정치 프레임의 창조이다. 손 전 지사의 탈당과 중도개혁세력으로의 자기 선언은 시대적 요구에 충실한 행위이며 새로운 정치질서 창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상아탑에 머물고 있는 정운찬 전 총장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것도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역설적으로 열린우리당 내의 큰 재목감들이 계속 저평가되고 있는 무기력한 현실도 시대적 여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적 심판이 내려진 열린우리당 틀 속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의 품에서 성장해야 할 재목들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민과 국익의 손해이다.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라당 45%의 지지율이라는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나왔듯이 열린우리당내의 대선주자들은 열린우리당의 10%대 지지율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자유지대로 나와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자유지대는 기득권 제로지대이다. 여기에선 모든 것이 원점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누가 봐도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명나는 경쟁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더욱이 한미FTA를 계기로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30%를 넘어선 것은 대통령 선거를 ‘과거심판형’ 선거가 아니라 ‘미래선택형’ 선거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열린우리당 디스카운트’는 해소되지 않는다. 중도개혁진영의 대권주자들이 자유지대로 나와서 공정한 출발을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리한 경쟁으로 식상해져버린 한나라당의 이명박-박근혜와 자유지대에서 벌이는 중도개혁 주자들의 신선한 경쟁으로부터 새로운 승부처를 만들어 내야 한다.
열린우리당으로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여망을 담아낼 수 없음이 분명하다. 조그만 기득권을 버리고 자유지대로 나와 중도개혁진영의 대결집과 새로운 출발을 통해 시대적 여망을 담아내는 역할을 기대한다. 다시 한 번 열린우리당내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정동영·김근태·한명숙·김혁규-의 결단과 용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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