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올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지방의회 / 황승순 기자 / 2019-03-27 06:00:28
    • 카카오톡 보내기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의회는 26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도내 37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등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9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으로 위촉돼 모의의회(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제정, 3분 자유발언 등)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지역구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도 보낸다.

    특히 올해는 게임 형식의 의회 관련 OX 퀴즈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가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자유발언 인원수도 늘려(3명→6명)학생들의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용재 의장은 “도내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도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혀 장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전남의 발전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09년부터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47개교 1만1465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