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놀이터 청소년 탈선 온상

    사회 / 시민일보 / 2007-04-16 1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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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지나가는 행인에 담뱃불 요구 시비도 걸어
    요즘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시가지 곳곳의 잔디공원에 불량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등 청소년 탈선의 온상지가 되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시민들에 따르면 군포시에는 중앙공원 등 97곳의 공원이 있어 주민들의 양질의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 놀이터가 가는 곳마다 잘 정돈 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즐거운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봄철을 맞아 공원과 놀이터 인근 학생들이 놀이터 등으로 몰려 나와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술까지 마시며 주변을 점거 하고 있는 등 불량학생들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 우려와 더불어 이들로부터 행여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공원을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특히 이들 학생들은 산본신도시 한숲스포츠센터에서 9단지로 올라가 길 우측놀이터의 728동 아파트 인근 잔디쪽에 남녀 고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며 행패를 부리는 등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들은 또 이곳에 담배꽁초와 휴지 등을 버리고 침을 마구 뱉는가 하면 자칫 화재의 위험을 주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

    주민은 이 모(50·군포시 산본동)씨는 “공원과 놀이터에 잔디 등이 좋아 산책을 나오다 보면 불량학생들로 보이는 남여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며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이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며 “행여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될 우려 마져 않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또 주민인 박 모(45·군포시 산본)씨는 “지난 15일 이곳 놀이터를 지나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담배불 좀 빌려달라”고 해 없다고 하자 “담배도 안피우느냐”며 시비를 붙어 망신을 당했다”며 “놀이터에 불량학생들이 진을 치지 못하도록 단속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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