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겨울채소 全 품목 가격 폭락··· 정부, 한시적 대응 말고 근본적 대책 세워야”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19-03-28 0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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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회 폐회
    결의문 채택·추경안 의결

    ▲ 해남구느이회가 최근 겨울채소 전품목의 가격이 폭락한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한시적 대응을 지적하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군의원들이 관련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는 26일 제29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송순례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응급의료체계 보완·발전을 위해 힘쓰다가 지난 2월 심정지로 사망한 윤한덕 센터장을 언급하며 "해남군 화산면에서 출생한 윤 센터장을 국가유공자 지정하기 위한 국민청원 동참운동에 군민들의 참여를 간곡히 부탁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총 1633억5496만1000원의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해남군 민원보상제 운영조례안' 등 6개 조례안도 의결했다.

    특히 이정확 의원이 발의한 "현재 노지채소를 중심으로 겨울채소 모든 품목의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에 대해, 일부 출하정지와 폐기처분의 한시적인 대책에서 머무르지 말고, 근본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생산 농가가 마음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대통령 비서실과 국회, 전국의회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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