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없다. 동정심도 없다. 고통을 모른다. 북미 300만, 100명 중 1명 꼴로 있다는 바로 그 사람.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증언도 난무하는 바로 그 존재. 신이 만든 완벽한 살인자 싸이코패스에 대해 알려진 일련의 정보다. 싸이코패스라는 존재가 6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검은집>의 주된 소재로 사용돼 최근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검은집>을 올 여름 최고의 공포로 꼽는 이유는 바로 싸이코패스가 현실 속의 공포이기 때문! 믿기지 않는다면…바로 지금, 그들과 마주하라!
조승희, 유영철, 전두환, 히틀러, 모택동…모두가 ‘싸이코패스’였다!
지난 4월 16일, 미국 동부의 조용한 캠퍼스를 일순간에 공포와 슬픔으로 몰아넣은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 33명의 인명을 앗아간 이 사건은, 한 학생의 무자비한 총격으로 시작되었고 그가 바로 한국계 학생이라는 사실에 대한민국까지 시름에 잠기게 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수많은 언론과 학계에서는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의 범인, 조승희씨가 바로 ‘싸이코패스’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검은집>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법한 영화의 소재인 ‘싸이코패스’를 관객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사건이 일어나 오히려 조심스러웠다며, 그 때의 심정을 전한다. <검은집>의 주연 황정민 역시 최근 한 온라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버지니아 총격사건으로 말문을 열며 당시 복잡했던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사실 싸이코패스로 판정 받은 사례는 조승희뿐만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보면 수많은 살인자들 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21여명을 살해해 전국을 경악하게 했던 유영철이나 97년 사람을 죽이고 인육을 먹는 등의 행위를 했던 지존파 사건, 그리고 <살인의 추억>을 통해 알려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역시 연쇄살인자형 싸이코패스로 분류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갖고 있는 냉정함, 치밀함 등이 연쇄살인을 좀 더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지 ‘싸이코패스는 연쇄살인자다.’ 라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그들이 강력한 권력을 소유하게 될 경우 독재자나 혁명가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 그래서 학계에서는 모택동, 전두환, 히틀러 등도 싸이코패스로 분류하는 등 역사 속에서도 싸이코패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방심하는 순간…그들의 표적이 된다!
황정민은 <검은집>촬영 이후 신문을 읽을 때나 뉴스에서 잔인한 사건의 주인공을 접할 때 싸이코패스를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그들은 치밀하게 자기 모습을 숨긴 채 우리 주변에 보통사람의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옆에서 착한 미소를 짓고 있는 누군가가 싸이코패스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욱 섬뜩하지 않은가? 아마 그는 당신을 표적으로 삼고 있을지도 모른다. 6월 21일, 당신 주변의 공포 <검은집>의 충격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될 것이다.
조승희, 유영철, 전두환, 히틀러, 모택동…모두가 ‘싸이코패스’였다!
지난 4월 16일, 미국 동부의 조용한 캠퍼스를 일순간에 공포와 슬픔으로 몰아넣은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 33명의 인명을 앗아간 이 사건은, 한 학생의 무자비한 총격으로 시작되었고 그가 바로 한국계 학생이라는 사실에 대한민국까지 시름에 잠기게 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수많은 언론과 학계에서는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의 범인, 조승희씨가 바로 ‘싸이코패스’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검은집>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법한 영화의 소재인 ‘싸이코패스’를 관객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사건이 일어나 오히려 조심스러웠다며, 그 때의 심정을 전한다. <검은집>의 주연 황정민 역시 최근 한 온라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버지니아 총격사건으로 말문을 열며 당시 복잡했던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사실 싸이코패스로 판정 받은 사례는 조승희뿐만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보면 수많은 살인자들 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21여명을 살해해 전국을 경악하게 했던 유영철이나 97년 사람을 죽이고 인육을 먹는 등의 행위를 했던 지존파 사건, 그리고 <살인의 추억>을 통해 알려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역시 연쇄살인자형 싸이코패스로 분류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갖고 있는 냉정함, 치밀함 등이 연쇄살인을 좀 더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지 ‘싸이코패스는 연쇄살인자다.’ 라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그들이 강력한 권력을 소유하게 될 경우 독재자나 혁명가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 그래서 학계에서는 모택동, 전두환, 히틀러 등도 싸이코패스로 분류하는 등 역사 속에서도 싸이코패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방심하는 순간…그들의 표적이 된다!
황정민은 <검은집>촬영 이후 신문을 읽을 때나 뉴스에서 잔인한 사건의 주인공을 접할 때 싸이코패스를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그들은 치밀하게 자기 모습을 숨긴 채 우리 주변에 보통사람의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옆에서 착한 미소를 짓고 있는 누군가가 싸이코패스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욱 섬뜩하지 않은가? 아마 그는 당신을 표적으로 삼고 있을지도 모른다. 6월 21일, 당신 주변의 공포 <검은집>의 충격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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