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2007서 ‘태권브이’ 만난다

    문화 / 시민일보 / 2007-07-03 2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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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관객 겨냥 로봇애니 첫선
    오는 12일 개막을 앞둔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2007)가 호러, 스릴러 등의 마니아 층의 관객뿐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패밀리 판타와 애니 판타 섹션 올해 새로 신설해 ‘마징가Z’, ‘철인 28호’, ‘로보트 태권브이’ 등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애니메이션을 상영,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가족간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040세대에게 추억의 아이콘이자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의 영웅 <로보트 태권브이>는 패밀리 판타 섹션을 통해서 원작의 느낌을 최대로 살린 복원판으로 상영된다.

    또한 애니 판타 섹션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물론 영화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일본의 만화가, 나가이 고에게 경의를 표하는 <추억을 찾아서: 나가이 고와 로봇대전> 특별전을 마련 마징가Z의 24년만의 새 시리즈인 <마징카이저>와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은 물론 2007년 새롭게 시작된 나가이 고 원작의 만화 <강철신 지그>를 소개한다.

    복원판으로 새롭게 단장한 <로보트 태권브이>와 새로운 마징가Z 시리즈들을 비교하며 보는 특별한 재미까지 찾을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열흘동안 환상적인 영화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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