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委, 파주시 현장방문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9-04-04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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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구축사업 점검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파주시를 방문해 지방도 및 철도 등의 현안사업 현장을 확인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개성공단 이북지역을 관찰하고 개성공단 복합물류 단지 구축 및 조리~금촌선(3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최귀남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에 조재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2)은 시의 접경지역 특수성을 살리고 다가오는 통일한국을 대비하기 위해 개성공단 복합물류 단지 구축 및 조리~금촌선(3호선연장) 확충 등의 교통물류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도에 주문했다.

    또한 최 국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취약한 교통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지도78호선 및 지방도 363호선 노선확충 사업이 필요하다고 도의회와 도에 건의했다.

    김경일 의원(민주당·파주3)은 “국지도 78호선(선유리구간)은 4차로인 선유로터리 구간과 달리 선유사거리~독서삼거리 구간은 2차로로 차로가 불일치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상시적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다”며 선유로터리 구간과 같이 4차로로 확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2004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된 이래로 방치된 파주LCD단지 주변 도로사정을 언급하며 지방도363호선 확충사업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브리핑 장소에는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건설교통위원회의 파주지역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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