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뜨면 상권형성도 탄탄

    부동산 / 시민일보 / 2007-12-17 1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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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상가 노려볼 만
    상가는 무엇보다도 배후 세대나 지역 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되어있어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배후 주거단지의 인기도가 상가의 가치도 형성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거단지의 인기가 높아야 입주가 빠르게 이뤄지고 상권 형성도 쉬워지기 때문이다.

    상가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슈가 되는 분양 아파트 등을 꼼꼼히 체크해 두었다가 해당 지역의 상업시설 분양 시기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2007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은평뉴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2월 12일 첫 분양이 시작된 은평구 진관내·외동 일대 347만㎡의 은평뉴타운은 새로 주거지가 조성돼 신도시나 마찬가지다. 교통환경도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지구를 지난다. 통일로 등으로 도심과 이어진다. 지난 11월 5일 발표했던 분양가에 비해 2만8000~31만4000원 낮춰 939만7000~1348만6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은평뉴타운의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이렇게 인기가 높은 배후지라면 상가투자에도 승산이 있다. 비교적 빠르게 입주가 이루어지면서 상권 형성도 탄탄하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는 은평 뉴타운 상가라고 해도 고분양가는 피해가야 할 적이라고 할 수있다. 인근 중개업소에따르면 현재 은평뉴타운 1지구의 상가용지 우선 분양권인 속칭 딱지는 6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초에 비해 2000만원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인천 송도·청라지구 등의 물량도 기대주이다. 지난 13일 청약을 시작한 송도국제업무지구 푸르지오 하버뷰는 593가구 모집에 1만4563명이 신청해 24.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지역의 상가역시 전망이 밝다. 대부분의 경기권과는 다르게 업무시설 및 기반시설과 상권이 독립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상권이 독립적으로 생성되는 만큼 지역내 수요를 외부와 나눠갖지 않고 모두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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