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집값이 오르면 서울 등 수도권 집값도 함께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서승환 교수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계간지 서울도시연구(제8권 4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강남 집값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주변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강남구 주택 매매가격 변화는 시차를 두고 용산구, 서초구 등의 매매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광역적으로는 서울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강남구 매매가격 변화는 4∼7개월의 시차를 두고 서초구와 용산구 등 매매가격에 영향을 주며, 넓게는 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 상승은 다른 지역의 가격 상승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촉발해 수요를 자극, 인접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서승환 교수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계간지 서울도시연구(제8권 4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강남 집값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주변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강남구 주택 매매가격 변화는 시차를 두고 용산구, 서초구 등의 매매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광역적으로는 서울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강남구 매매가격 변화는 4∼7개월의 시차를 두고 서초구와 용산구 등 매매가격에 영향을 주며, 넓게는 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 상승은 다른 지역의 가격 상승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촉발해 수요를 자극, 인접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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